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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니스트 줄거리 베일의 노력 헌신 나의이야기

by creator4739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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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중 하나는 영화감상이다. 나이가 50이 되어감에도 아직까지 누군가가 나에게 취미를 묻는다면 1순위로 영화감상을 말하곤 한다. 제 나이를 기준해서 영화를 많이 본 사람의 순위를 매 긴다면 10% 안에는 들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내게 최고의 배우인 크리스천베일의 머시니스트를 적어보려 한다.

줄거리

트레버 레즈닉(Trevor Reznik)은 심각한 불면증으로 인해 1년 동안 잠을 자지 못하는 공장 노동자입니다. 그 결과, 그는 수척해지고 감정적으로 분리되어 간신히 지탱할 수 있는 일상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가 악화되어 현실과 환각을 구별할 수 없게 됩니다. 트레버의 삶은 기계 오작동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직장 동료 밀러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는 작업장 사고를 일으킨 후 더욱 암울해집니다. 이 사건은 편집증과 망상의 연쇄반응을 시작합니다. Trevor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 Ivan이라는 신비한 새 동료가 자신을 방해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Ivan의 진정한 정체성을 밝히는 데 집착하는 Trevor는 집착으로 인해 냉장고에 숨겨진 비밀 메모와 불안한 만남과 같은 기괴한 단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Trevor의 유일한 위안의 원천은 근처 식당의 친절한 웨이트리스인 Maria와 자비로운 매춘부인 Stevie와의 상호 작용입니다. 그러나 그의 편집증이 깊어질수록 이러한 관계마저도 그의 의심으로 오염되기 시작합니다. 그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느끼면서 점점 더 고립되고 불신하게 됩니다. 결국 영화는 트레버의 상태가 어린 소년을 죽인 뺑소니 사고로 인한 뿌리 깊은 죄책감과 심리적 트라우마의 결과임을 드러 냅니다. 신비한 인물 이반은 자신이 억누르고 있던 죄책감과 수치심을 구현하는 그의 잠재의식의 발현임이 밝혀집니다. 마지막 폭로로 인해 트레버는 자신의 과거를 직시하게 되었고, 그 결과 트레버는 경찰에 자수하기로 결정하게 되었고, 이는 자신의 죄를 상징적으로 받아들이고 구원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영화는 감옥에갇힌트레버가마침내 잠에 드는 장면으로 끝나며, 그의 죄책감을 받아들인 것이 그에게 어느 정도 평화를 가져왔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크리스천 베일의 노력과 헌신

배역 준비 과정에서 그의 변신은 파격적이었습니다. 그는 하루에 약 200~300칼로리(대부분 사과와 참치 캔으로 구성)만 섭취하는 위험할 정도로 제한적인 식단을 따랐습니다. 이 극단적인 요법으로 인해 약 28kg(62파운드)의 급격한 체중 감량이 이루어졌고, 그의 체중은 약 120파운드(54kg)까지 감소했습니다. 베일의 헌신은 식단을 넘어 확장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체중 감량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적인 유산소 운동을 했습니다. 그의 골격 외모는 트레버의 악화되는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전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죄책감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남자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헌신은 그의 건강에 큰 타격을 주며 그의 에너지 수준, 기분 및 전반적인 웰빙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육체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베일의 변신은 메서드 연기와 그의 기술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로 종종 인용됩니다.

나의 이야기

 누군가가 나에게 영화배우 중에 누구를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크리스천베일, 유덕화, 정우성을 좋아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중에서 딱 한 명만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크리스천베일을 꼽을 것입니다. 유덕화와 정우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조금은 다른 이유입니다. 머시니스트는 내가 사업에 실패해서 많이 힘들어할 때 베일의 영화를 위한 노력이 나에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동기를 불어넣어 준 아주 고마운영화입니다. 내성적이었던 나는 패셔니스트를 꿈꾸던 아이였고, 시간이 흘러 의류매장장직원으로 경력을 쌓은 후 운이 좋게도 유명브랜드 의류매장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9시 뉴스에서 본사가 1차 부도가 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고 다음날 매장문을 오픈한순간부터 반품하고자 하는 고객들로 넘처났습니다. 10만 원 이상하던 바지가 5만 원에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계약조건 중 하나가 폐점시 100% 반품조건이었기에 최악 중에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그로 인해 말로 할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이 있었습니다. 한동안 방황했던 저는 우연히 머시니스트를 보게 되고 영화를 보고 난 후 크리스천베일이 영화를 위해 극한의 노력이 필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저에게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크리스천베일은 앞으로도 저에게 영원한 최고의 배우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