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이유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비트(1997년)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정우성배우님이다. 때는 1996년 중학생이었던 나는 학교시험을 마치고 "본투킬"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시험이 끝나는 날이면 한 번씩 특정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어서 저렴하게 보았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주연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영화를 싸게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극장을 찾았다. 본투킬은 전문 암살자 길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범죄액션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주연배우가 신인배우지만 잘생겼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중학생에게 이런 영화를 학교에서 권장했다는 거다. 요즘세상에 저런 살인과 폭력이 난무하는 영화를 학교에서 권장했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밖으로 나오려는데 문이 막혀있어서 나갈 수가 없는 것이다. 문의구조가 안으로 당기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밀고 나오는 문이었는데 건장한 남성들이 여려명밀었음에도 나갈 수가 없었다. 10분쯤이 지났을까 문이 조금 열려서 빛이 들어오는데 현관에 사람들로 가득해서 문이 안 열렸던 것이다. 힘겹게 밖을 나가서야 알게 되었다. 남녀주연배우가 양쪽 입구사이에서 사인회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학교책상 2개 가져다 놓고 주연남녀배우인 정우성, 심은하가 벽을 등지고 사인회를 하는 것이었다. 신기한 것은 나는 남자인데 심은하 님에게 시선이 가는 게 아니고 정우성배우님만 보게 되었는데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게 아닌가. 이런 이유로 정우성배우님이 내가 좋아하는 두 번째 배우가 되었다. 오늘은 정우성 님을 대중들에게 알린 영화 비트, 감독정우성, 각종사회활동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비트
민은 목적 없는 공격성과 시가전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가는 고등학교 중퇴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환멸을 느끼며 주류 사회로부터 분리된 느낌을 받고 미래에 대해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말썽꾸러기이기도 한 절친한 친구 환도 인생관이 비슷합니다. 그들은 함께 서울의 거리를 떠돌며 사소한 범죄를 저지르고, 라이벌 갱단과 충돌합니다. 민과 그의 친구들 사이의 역학은 지적이고 친절한 다른 배경의 소녀 로미를 만나면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보다 안정된 생활에도 불구하고 로미는 민의 순수한 에너지와 반항적인 정신에 매력을 느낍니다. 민은 자신이 좀처럼 경험하지 못하는 그녀의 희망과 연민에 매력을 느낍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할수록 로미는 민의 삶과는 확연히 다른 삶을 대변하면서 민에게 위로와 갈등의 원천이 됩니다.민과 환은 지역 갱단에 섭외되면서 지하 범죄 세계에 개입하게 되고 더욱 심각하고 위험한 활동에 가담하게 됩니다. 위험이 커지고 폭력이 심해지면서 민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는 로미에 대한 감정과 갱 생활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친구 환에 대한 충성심의 균형을 맞추려고 애쓰면서 범죄 생활에 더욱 얽히게 됩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민의 세계는 점점 더 통제 불능 상태로 변합니다. 그와 환 사이의 유대감은 갱단 전쟁에서 반대 편에 서게 되면서 시험대에 오릅니다. 환이 라이벌 조직과의 싸움에 말려들면서 민은 친구를 도와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낍니다. 두 사람은 혼란스럽고 잔인한 거리 싸움에서 더 많은 갱단과 충돌하면서 압도적인 역경에 직면합니다. 전투 중에 민은 환을 보호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며 그의 충성심과 두 사람 사이의 강한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폭력은 정점에 이르고, 대결에서 환이 치명상을 입으면서 비극이 닥칩니다. 전투가 끝나고 민은 친구를 잃고 절망에 빠집니다. 민또 한 비극적 필연성으로 마무리되며, 궁극적으로 잃어버린 젊음과 우정, 그리고 가혹한 세상에서 구원을 위한 투쟁이라는 영화의 주제를 강조합니다.
각종활동
정우성은 특히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인도주의적 노력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그는 2014년부터 전 세계 난민의 곤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는 남수단, 이라크, 방글라데시와 같은 국가의 난민 캠프를 방문하여 자신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그들의 투쟁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권리를 옹호했습니다. 그는 난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쏟았고, 그들의 존엄성과 인간성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정우성의 옹호는 단지 자선 행위에 관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문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또한 삶에 대한 성찰적이고 사려 깊은 접근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명성이나 외부 기대에 흔들리지 않고 진정성 있게 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합니다. 최고의 배우라는 자리에도 불구하고 겸손함을 유지하며 예술가로서, 인간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연기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표현해 왔습니다. 그의 역할 선택은 자신에게 도전하고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캐릭터를 찾기 때문에 종종 이를 반영합니다. 그는 국제 인도주의 활동 외에도 한국 내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인권과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대의명분을 지지해 왔습니다. 그는 긍정적인 변화를 옹호하기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하면서 종종 민감하거나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정우성은 사회적으로 의식이 있고 자비로운 개인의 자질을 구현하며 그의 영향력이 연기를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의 인도주의적 노력, 확고한 개인적 가치, 변화를 만들기 위한 헌신은 단순한 명성이 아니라 사회에 의미 있게 기여하려는 열망에 의해 주도되는 삶을 보여줍니다.